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한의녕 초대원장 취임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2일 한의녕(58) 전 원클릭코리아 대표가 초대 원장으로 공식 취임했다고 밝혔다.

인천 부평 출신인 한 후보는 경남고를 거쳐 연세대에서 경영학을 전공한 이후 한국 IBM 영업 및 컨설팅 부장, SAP KOREA 대표이사, 삼성 오픈타이드코리아 대표이사, 대한방직 부회장·고문 등을 역임했다.

한 원장은 글로벌 및 다양한 기업에서 혁신적인 조직 운영과 기업 간 통합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을 인정받아,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와 경기과학기술진흥원의 통합 기관인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원장으로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았다.
 

한의녕 원장(왼쪽부터 7번째)과 취임식 후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기업지원이라는 본연의 임무에 충실한 기관 그리고 중소기업인과 소상공인, 더 나아가 도민 모두에게 신뢰와 사랑을 받는 기관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통합 기관으로 새롭게 출범한 만큼 무거운 책임감으로 과감한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 내고, 활발한 대내외 소통으로 투명 경영을 추진해 화합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임기는 내년 12월 31일까지 이며 연임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