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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라 덴마크 체포, 안민석 의원 "국정농단의 시발점이자 최대 수해자, 박근혜 최순실의 역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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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02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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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민석 의원 페이스북]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정유라 체포에 대해 언급했다.

2일 안민석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정유라 체포! 이제야 말할 수 있다] 정유라를 찾기 위해 독일을 갔으나 허탕치고 돌아온 밤인 지난달 13일 자정 무렵. EU 특수경찰로부터 놀라운 소식이 날아왔다. '정유라를 찾았다'라고"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안민석 의원은 "다음날 14일 밤 특검을 만나 정보를 넘겼고 정유라 체포 작전에 돌입했다. 일단 정유라를 피의자 신분으로 만들어 체포영장을 발부하는데 일주일, 인터폴에 공조체제를 구축하는데, 일주일 걸렸다. 또 여권무효 요청까지 시간이 3주 가까이 흘렀다. 놓치지 않을까? 피가 마르는 시간이 흐르는 동안에 기자들이 물었지만, 구체적 정보를 밝힐 수 없었다. 보도보다 체포가 절실했기에. 숨죽이며 정유라 체포 순간을 기다린 지난 3주가 3년처럼 느껴진다. 일단 안도의 한숨을 쉬고 싶다"고 설명했다.

특히 안민석 의원은 "정유라는 꼼수 부리지 말고 지금이라도 자진 귀국하길 바란다. 정유라는 국정농단의 시발점이자 최대 수혜자이며, 박근혜 최순실의 역린이다. 역린이 체포당한 게이트 정국은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특검의 정유라 체포 노력과 성과에 국민과 함께 박수를 보낸다"고 덧붙였다. 

이날 YTN에 따르면 정유라는 새벽 덴마크 북부 올보르에서 불법체류 혐의로 지인 2명과 아들로 추정되는 아이와 함께 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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