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곡성'을 연출한 나홍진 감독이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진행한 아주경제와의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1월 2일 한 매체는 나홍진 감독이 ‘로보트 태권브이’ 연출 제안을 받고 긍정적으로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나 감독은 슈퍼히어로 영화에 대한 높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영화 제작사 측은 “현재 나 감독의 합류 여부를 확인해줄 수 없다”며 “조만간 입장을 발표할 것”이라는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다.
한편 ‘로보트 태권브이’는 1976년 탄생한 한국 대표 로봇 애니메이션으로, 2000년대 초반부터 꾸준히 실사 작업을 진행해 2008년 제작보고회를 열고 2010년 개봉을 발표한 바 있다. ‘세븐 데이즈’ 원신연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할리우드 스태프들이 합류할 예정이었지만 투자가 여의치 않아 무기한 연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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