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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탄소섬유 등 첨단 섬유기술에 3500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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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03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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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정부가 탄소섬유, 스마트섬유 등 섬유패션산업 신소재·친환경 공정기술 확보에 3500억원을 투입한다.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3일 서울 강남구 섬유센터에서 열린 '섬유패션인 신년 인사회'에 참석, 축사를 통해 "섬유패션 관련 핵심 소재·친환경 공정기술 확보를 위해 집중 지원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부는 이 같은 지원 사업을 통해 초고강도 탄소섬유 같은 첨단 소재는 물론 정보기술(IT)을 접목한 스마트섬유, 물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 염색 기술 등을 개발하기로 했다.

패션·섬유산업 분야 생태계도 혁신할 방침이다. 6주 이상 걸리던 의류 샘플 제작을 하루로 단축하는 등 제조 과정을 개선해나갈 예정이다.

소비자 맞춤형 의류 제작, 의상 추천 서비스 등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도 개발하고 낙후된 업종은 첨단 산업용 분야로 유도할 계획이다.

주 장관은 "섬유패션 산업은 사물인터넷(IoT), 헬스케어, 엔터테인먼트 등 다른 산업과의 융합을 통해 창의적인 서비스 창출이 가능하다"며 "4차 산업혁명 흐름이 빠르게 산업계를 강타하는 만큼 섬유패션 업계도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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