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찾아가는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운영

  • 도내 AI 발생 6개 시군 대상, 1. 4. ~ 2. 12.까지 순회 상담

 

아주경제 윤소 기자 = 충청북도는 AI 피해농가와 살처분 등 현장종사자들의 심리적 충격을 완화하고 PTSD(외상후스트레스장애)로 진행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4일부터 2월 12일까지 찾아가는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를 운영한다.

심리회복 지원대상은 도내 6개 시군 108개 AI 피해농가와 살처분 종사자 1,688명으로 찾아가는 재난심리센터는 AI 전담팀 6명과 각 시군별로 정신건강증진센터 상담인력 1명을 지원 받아 7명으로 구성되며, 재난심리센터는 각 시군 청사 내에 설치된다.

재난심리센터에서는 대상자들을 상대로 집중 심리 상담을 실시해 현장에서의 심리적 충격을 완화시키고 상담 결과 고위험군에 대해서는 지역 보건의료기관과 연계해 치료를 지원하게 된다.

충북도 재난관리과 관계자는 “살처분 등 AI 방역활동에 투입된 종사자들의 이동 편의를 도모하고 조속한 심리적 안정을 찾도록 하기 위해 찾아가는 상담서비스를 시행하게 됐다”며, “심리적 어려움이 있는 분은 해당 기간에 각 시군별로 설치된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에서 상담을 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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