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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동부, 선수들 착용 ‘밀리터리 유니폼’ 경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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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04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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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동부 허웅. 사진=KBL 제공]

아주경제 서민교 기자 = 프로농구 원주 동부는 선수들이 착용했던 밀리터리데이 특별 유니폼을 온.오프라인을 통해 경매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동부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지난해 12월16일 1군사령부와 연합해 실시했던 밀리터리데이 행사때 선수들이 입었던 밀리터리 유니폼의 경매를 통해 불우이웃돕기에 나설 계획이다.

밀리터리 유니폼의 경매는 온라인(페이스북)과 오프라인(1월6일 홈경기)을 통해 진행되며, 경기장내 상품화 매장을 통해서도 판매하게 된다.

원주동부의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금일 오후 3시부터 진행되는 온라인 경매에는 선수(박지현, 윤호영, 두경민, 로드 벤슨)별로 이틀씩 진행되며, 유니폼 상.하의 경매시작 가격은 7만원부터 시작해 최고가를 제시한 팬에게 판매하게 된다.

또한 1월6일 펼쳐지는 원주홈경기 하프타임에는 김주성, 허웅, 웬델 맥키네스의 유니폼이 팬들을 대상으로 경매가 실시되며, 다른 선수들의 유니폼도 홈경기장 내상품화 매장에서 판매하게 된다.

한편, 원주동부는 이번 밀리터리 유니폼 경매를 통한 수익금 전액을 불우이웃돕기에 기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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