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이외수 작가가 정유라 변호사들 논란에 대해 언급했다.
5일 이외수는 자신의 트위터에 "정유라 한 푼도 없다더니 덴마크 특급 변호사를 선임했군요. 도대체 저 인간들은 특검이나 국회나 국민을 얼마나 우습게 알기에 뻑하면 거짓말만 일삼는 것일까요. 열심히 노력하면서 살아가는 서민들 가슴에 대못 박지 않으려면 엄벌에 처하는 수밖에 없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정유라 변호를 맡은 덴마크 얀 슈나이더 변호사는 국선변호사가 아닌 대형 법률회사인 tvc소속의 변호사로 확인됐다.
지난 2일 한국 기자들에게 정유라는 자신의 변호사를 국선변호사라고 말했었다. 하지만 tvc 측은 슈나이더 변호사에 대해 경제범죄와 형사절차를 담당하는 형법 관련 전문가라고 소개하고 있다.
또한 정유라는 기자들에게 "돈 한푼 없다"고 말했지만, 어떻게 대형로펌 변호사를 선임했으며 수임료는 어떻게 마련되는 것인지에 대해 의혹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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