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혜란 기자 =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오는 22일 19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안 지사 측 대변인 격인 박수현 전 의원은 6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1월 22일 민주당 대통령 후보 경선 출마를 정식으로 선언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날 선언에서 안 지사는 캐치프레이즈로 내건 '시대교체'의 구체적인 구상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박 전 의원은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의 근본적인 원인인)구조적 문제를 청산하지 못하면 부끄러운 역사와 마주한 국민과 민주주의 위기를 제대로 바꿔낼 수 없다"면서 "시대교체는 세대교체와 정권교체를 넘어 구시대를 바꿔내자는 의미 담겨 있다고 적폐 청산과 세대, 정권 교체 등을 다 포함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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