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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스님 이틀만에 숨져…김영주 최고위원 "기필코 승리해 이 땅에 정의 바로 세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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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11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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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영주 최고위원 트위터]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김영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정원스님의 죽음을 애도했다.

지난 10일 김영주 최고위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부디 승리하여 행복해지기를, 정원스님은 이 한 마디를 남기고 입적하셨습니다. 우리 국민 모두가 행복하기르 바라셨던 스님, 이 땅에 정의가 바로서기를 바라셨던 스님 이제 편안히 쉬십시오"라는 글을 게재했다. 

정원스님은 지난 7일 서울 종로구 경복궁 앞 광화문시민열린마당에서 '박근혜 체포'를 외친 후 자신의 몸에 불을 붙였다. 

서울대병원으로 옮겨진 정원스님은 치료를 받았으나, 전신 70%가 3도 화상을 입었다. 또한 폐 심장 등 장기가 많이 손상돼 위독한 상태였다.

치료를 받던 정원스님은 결국 9일 오후 7시 40분쯤 사인 '다장기부전'으로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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