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의 올해의 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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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11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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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범시민 독서운동인 한 도시 한 책 읽기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올해 양주의 책이 선정됐다.

‘양주의 책’은 양주를 대표하는 책으로 한 권의 책으로 시민이 함께 공감하고 소통하는데 다리 역할을 하는 것으로 매년 선정되며, 올해는 박선미 작가의「욕 시험」(아동도서)과 안소영 작가의「시인 동주」(일반도서)가 선정됐다.

아동도서로 선정된「욕 시험」은 선생님이 진행한 욕 시험을 통해 아이들의 가슴속에 억누르고 있던 감정들을 폭발하게 되며 주변의 눈치를 보느라 자기 자신을 감추고 있는 우리 아이들의 모습을 대변한 도서이다.

일반도서로 선정된「시인 동주」는 절절한 슬픔 속에서 한편의 서정시를 길어 올린, 청년 윤동주의 삶과 문학이야기로 탄생 100주년을 맞은 청년 윤동주에게 바치는 헌사이자, 윤동주의 시에서 힘을 얻은 이들에게 위로를 주는 도서라고 밝혔다.

시는 한 해 동안 이번에 선정된 ‘양주의 책’으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는데 대표적으로 단체독서토론, 스쿨북릴레이, 독후감 대회, 작가 초청 강연회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양주의 책 선정으로 전 시민이 독서를 생활화하고 가족 간, 이웃 간 서로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양주의 책을 통한 다양한 사업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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