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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 의원, 매달 2회 수요일 민원인의 날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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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11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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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박정 의원(더불어민주당, 파주을)이 지난해 진행했던 ‘민원인의 날’을 다시 시작한다.

지난해 6월부터 매월 2·4번째 주 수요일 파주 금촌동에 위치한 지역사무소에서 ‘박정 의원과 함께하는 수요데이트’라는 명칭으로 시작되었고, 같은 해 9월 28일 「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일명 김영란법 시행에 따른 검토로 인해 잠시 중단됐다.

박정 의원이 지난해 3달여간 진행한 ‘민원인의 날’은 파주시민을 대상으로 정책을 제안 받거나 고충, 민원 등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함께 고민하기 위한 소통의 자리였다.

특히 첫 민원이었던 SK장문화력발전소 건설의 하도급업체 문제 해결은 주목할 만한 성과로 꼽힌다. 박정 의원은 원청 업체인 SK건설과의 지속적인 접촉을 통해 주유소, 건자재상, 식당, 문구점 등 지역 소상공인들이 하도급업체로부터 받지 못한 대금을 회수할 수 있도록 중재해 합의를 이끌어 냈다.

박정 의원은 물론 더불어민주당 파주을 지역위원회 소속 시·도의원, 보좌관 등이 함께 참여해 민원을 접수하고 약속한 시간에 민원인과 직접 만난다. 이후 담당자 지정, 처리결과에 대한 신속한 민원인 통보 등 체계적인 민원 처리를 이어갈 계획이다.

박정 의원은 “공익을 위한 민원에 대해서는 더 이상 주저할 것이 없다는 생각에 다시 시작하게 됐다”며 “앞으로 더 많은 파주시민 여러분과 소통하는 갈등의 조정자 역할을 해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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