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경현 경기 구리시장.[사진=구리시 제공]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백경현 경기 구리시장은 11일 '도시브랜드 가치 저평가 해소'가 올해 구리 시정의 화두라고 강조했다.
백 시장은 이날 아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이를 위해 한국예술종합학교·경기테크노밸리를 유치하고, 조선왕릉문화벨트를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백 시장은 평생교육·복지·녹색도시 건설도 약속했다.
다음은 백 시장과 일문일답.
- 올해 시정 역점 사항은. "모든 시민들이 공강하고 함께 참여하는 도시개발만이 가치와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 시가 추진해왔던 '구리월드디자인시티(GWDC)' 조성사업은 이미 구성된 추진대책위원회를 통해 사업추진에 대한 정확한 사실과 정보를 제공하고, 합리적인 추진방안을 모색하겠다. 인창·수택재정비촉진계획을 여건에 맞게 변경하고, 존치관리구역은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구도심 도시재생 활성화사업도 추진하겠다. 딸기원 재개발지구도 재개발과 보전병행사업 타당성 조사를 통해 합리적인 방향으로 추진할 것이다."
- 현장중심의 소통행정을 강조해왔는데. 공직자에 대한 당부는.
" '공직자는 시민에 대한 무한 봉사자'다. 간부공무원과 주말 아침 민생현장에서 문제점을 직접 듣고, 해결하는 현답행정 '로드체킹'을 하고 있다. 올해부터 시민을 위한 자원봉사 활동 여부를 인사에 반영하겠다. 시장 직속 민원상담관을 확대, 운영하고, 명예감사관과 민간전문감사관을 위촉하겠다. 공직자들은 시민들의 행복을 위해 일한다. 시민 모두가 바라고 꿈꾸는 미래를 위해 일하는 것을 보람과 행복으로 삼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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