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비과세 해외주식형 펀드의 누적 판매액은 지난해 말 기준 1조34억원(계좌 수 26만109개)으로 집계됐다.
투자 대상 국가별 유입액은 베트남이 1678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중국(1634억원), 글로벌(1516억원), 미국(288억원) 순이다.
상품별로는 ‘한국투자베트남그로스’가 1386억원으로 규모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피델리티글로벌배당인컴'(1025억원), '삼성중국본토중소형FOCUS'(609억원), 'KB중국본토A주'(390억원), '이스트스프링차이나드래곤AShare'(323억원) 순이다.
특히 '삼성중국본토중소형FOCUS'(환헤지)와 '삼성중국본토중소형FOCUS'(환노출)은 각각 18.52%, 14.28%에 달했다. 또한 KB중국본토A주'와 '이스트스프링차이나드래곤AShare'(환헤지)는 각각 13.65%, 12.17%의 수익률을 보였다.
판매 규모 1위인 '한국투자베트남그로스'는 환헤지형은 7.92%, 환노출형은 7.44%의 수익률을 각각 보였다.
업권별 판매액은 증권사가 5220억원, 은행권 판매액은 4687억원으로 증권사 판매액시 크게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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