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석유선 기자 = 홈플러스는 이번 설은 청탁금지법 시행 후 첫 명절인 만큼 5만원 이하로 고객들의 부담을 낮춘 선물세트 비중을 확대했다. 특히 5만원 미만 선물세트 비중은 지난해 설 대비 5% 포인트, 전체 90%로 늘려 총 2000여 종을 마련했다.
축산물의 경우, 5만원 이하 대표 상품은 ‘샤브샤브 냉동세트(4만9900원)’, ‘전통양념 소불고기 냉동세트(4만9900원)’ 등이 있다. 샤브샤브 냉동세트는 샤브샤브용 소고기와 육수를 함께 담았고, 전통양념 소불고기 냉동세트’는 불고기로 유명한 언양, 광양식 양념으로 조미돼 있다.
특히 슈퍼곡물세트는 최근 고객 늘면서 지난 해 설 대비 무려 2478%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하며 인기다. 홈플러스 전체 잡곡 품목 중에서도 슈퍼곡물의 매출 비중은 지난 해부터 10%를 돌파했다.
이에 홈플러스는 설 선물세트로 햄프씨드, 귀리, 병아리콩 등이 총망라된 ‘세계인이 선택한 슈퍼곡물세트(2만9900원)와 호두, 구운아몬드, 구운캐슈넛 등이 담긴 ‘나라 프리미엄 견과 10종 세트(5만9900원)’ 등을 추천한다.
명절에 빼놓을 수 없는 대표 과일 설 선물세트로는 저탄소 농업기술을 적용해 온실가스 배출을 감축해 만든 ‘저탄소 배세트(4만4900원)’, 홍삼농축액을 삼투압 방식으로 만든 ‘홍삼먹은 사과세트(5만9000원)’ 등이 대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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