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미국산 하얀계란 내일쯤 완판…롯데마트 추가 수입 검토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7-01-25 07:5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이틀간 2만5천판 판매…"AI 이전 국산 판매량 수준"

 

23일 오전 서울 롯데마트 서울역점에서 고객들이 수입된 미국산 흰색 계란을 고르고 있다. 롯데마트는 이날부터 미국산 계란을 30알들이 한판 8천490원의 가격에 판매한다.[남궁진웅 기자]


아주경제 석유선 기자 = 고병원성 조류 독감(AI)여파로 품귀현상을 빚는 국산 계란 대란의 해결사로 롯데마트가 판매 중인 미국산 하얀 계란이 내일께 완판될 전망이다.

롯데마트는 지난 23일부터 대한항공 화물기 편으로 수입된 미국산 계란 100t(약 5만 판)을 전국 112개 점포에서 '하얀 계란'이란 상품명으로 30개 한 판에 8490원에 판매 중이다.

롯데마트 측은 25일 미국산 계란인 지난 이틀 동안 약 2만5000판 판매됐으며 26일쯤이면 완판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롯데마트는 큰 변수가 없는 한 설 연휴 시작 전에 미국산 계란이 완판될 것이란 전망이다. 이에 따라 초도 물량으로 들여온 미국산 계란이 모두 소진되면 소비자 반응을 살펴 본 뒤 추가 판매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한편 롯데마트 측은 미국산 계란의 경우 미국 농무부(USDA) 기준이 1~30도 상온에서 45일간 유통할 수 있도록 돼있지만 일각에서 제기되는 신선도 문제를 고려해 유통기한을 30일로 단축하고 냉장보관 상태로 판매 중이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