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속되는 기상이변으로 건조한 날씨와 강한 편서풍의 영향으로 대형산불 발생이 우려되고, 본격적인 농번기를 앞두고 봄철 가뭄으로 인한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산불발생 위험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더욱 요구되는 시점이다.
특히, 올해 봄철에는 설 연휴(1.27∼30), 어린이날‧석가탄신일(5.3∼7) 등 긴 연휴가 예상됨에 따라 더욱 확고한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하며 산불예방 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21명)을 산불취약지역에 투입하고 입산자와 성묘객에 대한 화기소지 금지를 홍보, 논·밭두렁 소각 및 농산폐기물 소각행위를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또 시 관계자는 “작년에는 2건의 산불이 발생하여 0.19ha(574.7평)가 피해를 입었다. 타 시군보다 피해량이 적지만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산불 없는 동두천시를 위해 산불예방 기동단속을 강화 하겠으며, 특히 논·밭두렁 태우기, 농산폐기물 및 쓰레기소각, 산림 내 인화물질 반입·취사행위 등 위법사항을 적발 시 고의나 실수를 불문하고 관계법령에 따라 철저히 단속하여 엄중 처벌하고, 방화범은 끝까지 추적하여 검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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