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강서구는 ‘2017 강서구 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사진=아이클릭아트 제공]
아주경제 오진주 기자 = 서울 강서구는 재난사고를 막고 도시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2017 강서구 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안전대진단은 국가안전대진단과 연계해 추진된다.
구는 총괄기획반·상황관리반·현장점검반 등 3개 반으로 구성된 안전관리추진단을 꾸려 오는 2월 6일부터 3월 31일까지 안전점검에 나선다. 대상은 △노인요양시설 △산후조리원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 등 총 1708개곳이다.
안전진단 시에는 자체법규 및 재난대응매뉴얼 정비, 안전교육훈련 이행 여부 등 비구조적 점검도 병행한다.
특히 구는 해빙기를 대비해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취약시설을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민관합동점검반을 편성해 대형건축물·축대·옹벽 등 위험시설의 균열 상태와 붕괴징후를 살피고 시설물을 보강할 계획이다.
안전대진단에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안전신문고 앱 등을 통해 안전신고와 안전제안을 접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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