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7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대한민국이 묻는다' 출간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출간소감을 밝히고 있다.[사진=남궁진웅 기자, timeid@ajunews.com]
아주경제 최신형 기자=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1일 공공부문 일자리 현장방문 일정을 소화한다.
문 전 대표는 이날 일자리 현장방문의 하나로 서울 성동구 마장동의 ‘찾아가는 동 주민센터’를 방문할 예정이다. 이는 대선 불출마를 선언한 박원순 서울시장의 역점 사업으로,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 제공을 핵심으로 한다.
문 전 대표의 이번 행보는 자신의 핵심 공약인 일자리 공약에 대한 당위성을 설파하고 대선 불출마를 선언한 박 시장의 행정 철학 등을 이어받겠다는 의지로 보인다.
문 전 대표는 이 자리에서 사회복지사 등의 인원 확충과 공공부문 신규 일자리 증대, 처우 개선 등을 약속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문 전 대표는 지난 18일 일자리 문제 해결 구상 발표 당시 공공부문 충원과 노동시간 단축으로 131만개 이상의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공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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