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 은행연합회 정사원 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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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01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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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우리나라 첫 인터넷전문은행인 케이뱅크가 은행연합회에 정식 가입했다.

은행연합회는 1일 케이뱅크은행이 총회 의결 등 가입절차를 완료하고 연합회 정사원이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연합회 정사원은 21개 기관으로 늘어나게 됐다. 특히 정사원으로 은행이 증가한 것은 지난 1992년 평화은행이 가입한 이후 25년 만이다.

케이뱅크는 영업 시작 전 세금우대 저축 시스템 등 은행연합회 전산시스템과 연결 작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또 30여개의 전문위원회 등 각종 회의체에 대해서도 필요에 따라 가입해 은행권 공동 현안과제 논의에 참여한다.

은행연합회는 케이뱅크은행이 빅데이터 기반 중금리 대출 등 혁신적인 서비스를 통해 은행산업 전반에 활력을 불어 넣어 경쟁력을 제고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은행연합회는 "인터넷전문은행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혁신적인 IT기업이 주도적으로 경영할 수 있도록 비금융주력자의 의결권 있는 주식 보유 한도를 완화하는 내용의 인터넷전문은행 관련 법안이 조속히 국회를 통과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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