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인당의료재단 구포부민병원(이사장 정흥태)은 류경현 신임 병원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류경현 신임 병원장은 동아대 의대를 졸업한 후 동 대학원에서 의학박사를 취득했다. 2007년부터 부산부민병원 재활의학과 과장으로 근무를 시작했으며, 2011년부터는 구포부민병원에서 재활의학과 과장 및 재활치료센터장으로 진료 해왔다.
이 밖에도 근로복지공단 직업재활 자문위원과 국민연금공단 자문의사 역할을 맡아왔으며, 대한재활의학회, 대한신경근골격연구회, 대한근전도학회 등 다양한 학회에서 활약하고 있다.
제5대 병원장으로 선임된 류 병원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2008년 개원한 구포부민병원이 내년 10주년을 앞두고 시설 리모델링 등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며 "환자의 안전과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병원 구성원들과 함께 노력할 것이며, 특히 재활의학의 특화된 분야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시 북구 구포동에 위치 구포부민병원은 재활의학·내과 중심의 200병상 규모로 재활치료실, 중추신경발달치료실, 소아재활치료실, 작업치료실, 언어치료실 등 선진화된 재활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국가 보훈위탁병원인 구포부민병원은 최신 혈액투석기 29대를 운영 하는 등 북부산지역 건강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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