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몬 추천, 발렌타인데이부터 졸업식까지 이달의 단기알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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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02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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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운영하는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몬은 2월 한 달간 지원해봄 직한 단기 아르바이트를 모아 2일 추천했다. 발렌타인데이부터 졸업식까지 단기 알바를 부르는 각종 기념일과 행사가 많다고 알바몬은 전했다.

◆ 초콜릿부터 꽃다발까지, 시즌 단기알바의 꽃 ‘판매판촉’
거의 모든 시즌을 통틀어 단기알바 채용이 가장 활발하게 일어나는 분야는 역시 대형 할인마트와 백화점을 중심으로 한 유통업계다. 알바몬에 따르면 각 시즌마다 판매하는 물품에 차이가 있어, 물품 특성에 따른 선호 알바생 유형도 달라지는 게 판매판촉 알바의 특징이다.

가령 2월 14일 발렌타인데이를 앞두고 행사성으로 진행되는 초콜릿, 와인 등의 판매판촉 알바에는 젊은 여성 구매자를 공략할 또래 알바생이 유리하다. 반면 앞선 11일의 정월대보름을 겨냥한 판매판촉 알바는 부럼으로 쓰일 호두 등의 견과류 판매를 위해 주부, 중장년 알바생에게도 기회가 고루 돌아간다.

이외에도 2월 한달간 각 학교 졸업식도 포진해있어 꽃다발과 꽃바구니 등 달콤하고 향기로운 상품들이 판매된다. 근무지는 백화점과 대형 할인점, 팬시점, 편의점 등 실내 매장도 다수 차지하지만 연인들이 운집하는 강남, 홍대 등 번화가에서는 실외에 갖춰진 판매대에서 판매하는 경우도 발생한다. 또 업체에 따라 시식 행사를 진행하거나, 인형탈 또는 이벤트용 의상을 입게 하는 등 추가 요청이 있을 수 있다. 급여는 일당을 기준 7만원 내외가 지급된다.

◆ 나이·성별·학력 불문… 전단지 알바
알바몬은 2월 한달 간 전단지 알바와 판촉품 배포 알바도 증가할 것이라 전망했다. 졸업식과 예비 소집일, 학부모 참관 등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 학기를 준비하는 학사일정에 맞춰 인근 학원, 교복매장 등 학생과 학부모를 고객으로 하는 인근 업체들에서 대대적인 홍보에 나서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알바들이 지원자의 학력, 연령, 성별 등에 어떤 제한을 두는 데 비해 전단지 알바는 말 그대로 ‘누구나 할 수 있는 알바’의 대표격이다. 주어진 물량을 소화하면 건당 급여 혹은 시급 형태로 급여를 받을 수 있다.

다만 알바몬은 전단지 알바를 하기 전 해당 전단지가 적법한지 확인이 필요하다고 주의를 요구했다. 만약 전단지 내용이 청소년 유해게시물 등 불법적이거나, 허가 받지 않은 곳에 전단지를 부착하는 경우 범칙금이 부과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 무대 설치부터 홍보까지… 공연 보조 알바
발렌타인데이를 전후해 연인들을 위한 콘서트, 뮤지컬 등 각종 공연이 봇물을 이룬다. 때문에 관련 공연 기획사에서는 티켓 판매, 무대 설치, 안내 등을 담당할 인력들을 많이 뽑는다. 경호업체에서는 출연자 경호만을 담당하는 인력을 뽑기도 한다. 맡은 업무에 따라 급여는 조금씩 다르며, 아르바이트로 일하게 되면 공연을 무료로 볼 수 있는 기회도 덤으로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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