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홍성군은 수도권 이전 유망 중소기업인 ㈜우심시스템이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6일 밝혔다.
㈜우심시스템은 부지면적 34,764㎡에 제조면적 11,998㎡과 부대시설 13,974㎡를 갖추고 홍성군 갈산면 일반산업단지에 입주한 휴대용 및 산업용 프린터기기 생산업체다.
2015년 10월 부지내 착공을 시작한 ㈜우심시스템은 1년 여간 공장건축과 생산 설비를 완료하고 근로자 85명(서울이전55명, 홍성지역30명)을 고용하여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갔다.
또한 ㈜우심시스템은 곧 2차 공장동을 증설 할 계획이어서 2018년에는 근로자 110여명에 수출 80억원을 포함 연매출액이 300억원이 넘는 우량기업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홍성군 서부면이 고향인 ㈜우심시스템 이일복 사장은 지난 2015년도에 홍성군 기업유치팀으로부터 수도권 이전기업에 대한 각종 지원사항에 대해 수차례 안내를 받고 이전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특히 충남도청 소재지인 홍성이 서해안 중심도시로의 성장 가능성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홍성군 관계자는 “수도권 이전기업에 대한 동향을 지속 파악하여, 대기업 및 우수한 기업들을 지속 유치해 고용증대는 물론 지역성장 동력 창출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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