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울산 정하균 기자 = 울산시가 상북(거리, 양등)지구에 대해 개발구역 도시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고시했다.
6일 울산시에 따르면 길천일반산업단지, 상북농공단지와 인접한 울주군 상북면 거리 산55번지 일원에 대해 산업단지 종사자들을 위한 주거단지를 조성한다.
도시개발사업구역인 상북지구의 면적은 15만6057㎡로, 환지방식에 의한 사업으로 시행돼 1066세대에 2793명을 수용할 계획이다.
주거용지는 단독 및 공동주택지와 준주거용지로, 도시기반시설은 도로·공원·녹지 등으로 조성된다.
시는 앞서 지난해 3월 28일 상북지구 도시개발구역 지정 제안에 이어 6월 21일 울주군도시계획위원회 자문과 지난달 13일 울산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난 2일 도시개발구역지정 및 개발계획을 수립했다.
시 관계자는 "울주군 지역의 상북지구 도시개발사업을 본격 시행해 체계적인 도시개발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시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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