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SK하이닉스가 세계 2위의 낸드플래시 메모리 생산업체인 일본 도시바 메모리 사업부문의 지분 20%를 인수하기 위해 제안서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7일 관계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도시바 메모리 사업부문의 지분을 확보하기 위한 제안서를 지난 3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투자금은 2조∼3조 원대로 추정된다.
업계에서는 SK가 지난달 23일 반도체 웨이퍼 전문업체인 LG실트론을 6200억 원에 인수한 데 이어, 이번에는 낸드플래시 메모리에 경쟁력을 갖춘 도시바 메모리 부문의 지분 인수전에 가세하면서 반도체 사업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분석했다.
지난달 도시바는 올해 3월까지 낸드플래시를 포함한 반도체 사업을 분사하고 신설회사의 지분 20%가량을 매각한 뒤 확보한 자금으로 재무구조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SK하이닉스가 세계 2위의 낸드플래시 메모리 생산업체인 일본 도시바 메모리 사업부문의 지분 20% 인수를 추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SK하이닉스는 지난달 26일 콘퍼런스콜에서 도시바의 지분 매각 추진에 대해 “현재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올해 7조원의 투자를 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제안서 제출에 대해서는 “확인해줄 수 없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7일 관계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도시바 메모리 사업부문의 지분을 확보하기 위한 제안서를 지난 3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투자금은 2조∼3조 원대로 추정된다.
업계에서는 SK가 지난달 23일 반도체 웨이퍼 전문업체인 LG실트론을 6200억 원에 인수한 데 이어, 이번에는 낸드플래시 메모리에 경쟁력을 갖춘 도시바 메모리 부문의 지분 인수전에 가세하면서 반도체 사업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분석했다.
지난달 도시바는 올해 3월까지 낸드플래시를 포함한 반도체 사업을 분사하고 신설회사의 지분 20%가량을 매각한 뒤 확보한 자금으로 재무구조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앞서 SK하이닉스는 지난달 26일 콘퍼런스콜에서 도시바의 지분 매각 추진에 대해 “현재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올해 7조원의 투자를 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제안서 제출에 대해서는 “확인해줄 수 없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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