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올해 G마크 축산물 전문판매점 미소한근 10곳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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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0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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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는 다음달 17일까지 ‘2017년도 G마크 축산물 전문판매점 미소한근 조성사업’에 참여할 도내 축산물 판매업체 10곳을 공모한다고 8일 밝혔다.

‘미소한근’은 경기도내 축산농가에서 생산되고 ‘G마크 축산물 경영체’에서 가공된 고품질 안전 축산물만 취급하는 전문판매점(정육점, 정육식당, 로컬푸드 내 정육판매대)이다.

브랜드 명칭인 ‘미소한근’은 ‘미소’와 고기의 무게단위인 ‘한 근’을 합쳐 만든 것으로, 축산물을 생산하고 공급하는 사람들의 마음, 동시에 소비자의 만족감까지 내포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생산에서부터 도축, 가공, 유통 단계를 최소함으로써 신선하고 안전한 축산물을 소비자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하게 된다. 또, 도내 G마크 친환경 축산 농가들은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 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도는 지난 2015년도부터 현재까지 수원 2곳, 용인 2곳, 화성 2곳, 파주 1곳, 남양주 1곳, 양주 1곳, 포천 1곳, 광주 1곳, 이천 1곳 등 9개 시군 12곳을 전문판매점으로 선정해왔다.

도는 올해 10곳을 G마크 축산물 전문판매점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사업대상은 도내 식육판매업소 또는 정육식당으로, 사업자 선정 시 G마크 브랜드 경영체에서 생산한 친환경 축산물만 취급해야 한다.

신청방법은 도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한 후 필수서류와 함께  다음달 17일까지 경기도청 동물방역위생과(의정부시 청사로1 동물방역위생과 사무실)로 방문 및 우편 접수해야 한다.

도는 심사위원회를 열어 사업 수행능력 및 전문성, 사업내용 적정성, 예산 편성 적정성 등을 고려해 최종 사업자르 선정하게 된다.

최종 선정된 업체들은 자부담 2천만원 이상을 투자할 경우, 경기도로부터 간판, 실내외 인테리어, 이력용 전자저울 등을 개소 당 최대 2천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버스광고, 언론보도, 판촉물 등을 통해 G마크 브랜드 판매점 ‘미소한근’을 적극 홍보해 나갈 방침이다.

김성식 경기도 동물방역위생과장은 “미소한근이 차별화된 경쟁력을 통해 소비자가 믿고 찾을 수 있는 전문판매점이 될 수 있도록 육성해 나갈 것”이라며, “미소한근을 운영할 도내 사업체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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