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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주대]
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 동주대(총장 김영탁)는 지난 8일 발표된 2017년도 정시 케이무브(K-Move)스쿨 운영기관 선정에서 호주 뷰티전문가 해외취업과정 20명과 싱가포르 외식조리분야 10명 양성기관으로 부산시내에 위치한 전문대학 중 유일하게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3년 연속 K-Move스쿨 대학으로 지정된 동주대는 해외취업에 있어서 명문대학으로 소문나 있다. 이번 2017년도 정시 케이무브 스쿨 운영기관은 장기교육과정에 전국 123개 과정이 지원해 67개 과정이 최종 선정됐으며 단기과정은 전국에서 18개 과정만 선정됐다.
동주대가 진행하는 케이무브 프로그램은 고용노동부와 교육부, 산업인력관리공단의 핵심 청년고용정책 중 하나로 열정과 잠재력을 가진 대한민국 청년들이 세계로 나아가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며 양질의 일자리에서 일할 수 있도록 진로 개척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3년 연속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동주대는 호주 뷰티전문가 해외취업 연수생의 경우, 20명을 선발해 직무교육 635시간, 어학교육 225시간, 소양교육 40시간을 포함해 모두 900시간의 해외취업을 위한 전문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교육비는 학생 1인당 1000만원으로 정부 지원금과 대응투자를 포함해 총 2억 원(20명) 규모로 진행된다. 지난 10여년 동안 이미 졸업생 60여 명이 호주에서 장기 취업비자를 확보해 현지에서 활약하고 있다. 2016년 K-Move 프로그램을 수료한 학생 20명은 이미 호주의 멜번, 브리즈번 그리고 시드니에 취업을 완료했다.
싱가폴 싱가포르 외식조리분야는 전체 18주 500시간의 직무교육을 받게 되는데 동주대에서 14주 381시간의 교육과 싱가폴 현지 다이멘션대학에서 4주 119시간의 현지 적응 훈련도 받게 된다.
김영탁 총장은 "동주대 미용계열은 1991년 국내 최초로 설립된 미용전문학과로 5000여 명의 졸업생이 배출됐다. 이 학과 졸업생 20명이 국내 대학 현직교수로 재직 중인 명실상부한 미용교육의 명문으로 인정받고 있다"면서 "외식조리제과계열은 이미 케이무브스쿨 1년차부터 졸업생들이 싱가폴에 취업해서 자리 잡고 있다"고 자랑했다.
동주대는 대한민국특성화전문대학(SCK)의 우수대학으로 선정됐으며, 2018년까지 보건교육으로 특화된 NCS교육과정 개발과 정착으로 인해 지역사회 명문대학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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