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대중문화미디어연구회 제16회 대한민국 국회대상 시상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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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10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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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문종의원]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국회의원연구단체인 「국회 대중문화미디어연구회(대표의원 홍문종 의원)」는 10일 오후4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대중문화와 미디어 분야별 우수한 업적을 이루어낸 예술인을 대상으로 시상식을 갖는다.

이날 시상은 영화(상업/예술)와 국악, 뮤지컬, 연극, 대중음악, 연기, 드라마, 교양·시상·다큐, 예능(프로그램/개인), 진행, 신지식인 등 총13개 부문을 대상으로 이뤄지게 된다. 

이날 시상식은 배우 김덕현과 김현영 아나운서의 공동 진행으로 이뤄지며, 키즈걸그룹 젤리걸과 중창팀 La Crema의 축하공연이 마련했다.

시상식을 주최하는 국회대중문화미디어연구회는 1999년 창립해 2000년부터 “대한민국 국회대상” 시상식을 매년 개최해왔으며, 한 해 동안 각각의 영역에서 대한민국을 빛낸 작품과 배우, 가수 등을 선정하여 시상하고 격려하고 있다.

올해는 연구회 소속 국회의원과 문화예술담당 기자로 구성된 심사평가단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통해 13개 분야 수상자를 선정했다.

홍문종 의원은 “오늘 시상식은 문화예술 종사자들께 드리는 감사와 나눔의 자리인 동시에, ‘문화계 블랙리스트’ 논란과 중국정부의 ‘한한령’ 시행 등으로 위축되어 있는 대중문화·예술시장의 발전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자리”라고 언급하면서, “수상자들께 다시 한 번 축하드리며, 연구회 역시 지금의 한류열풍을 지속가능한 신산업으로 확산시키기 위한 정책적 연구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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