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전북 군산시는 1인 이상 종사자를 둔 관내 모든 사업체를 대상으로 ‘2016년 기준 전국 사업체 조사'를 내달 3일까지 실시한다.
‘전국 사업체 조사’는 우리나라 전체 사업체의 지역별 분포 및 고용구조를 파악하기 위해 동일시점에 통일된 조사기준으로 실시하는 통계조사다.
이번 조사는 2016년 기준 현재 관내에서 산업 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종사자 1인 이상 모든 사업체를 대상으로 하며, 군산지역의 대상 사업체수는 2만3,574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조사내용은 사업체 기본현황 및 사업의 종류, 조직 형태, 연간 매출액 등 총 13개 항목이며, 41명의 조사원이 해당업체를 직접 방문해 조사를 실시한다.
조사결과는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정책수립 및 평가, 기업의 경영계획 수립, 학술연구 등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것이며, 9월까지 검토와 분석을 거쳐 오는 12월에 확정 공표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통계법에 의거 매년 2월 실시하는 국가 지정 통계로 지역의 산업구조와 사업체 규모 등을 파악하는데 중요한 조사인 만큼, 조사원이 사업체를 방문할 경우 정확한 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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