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자 HACCP 적용‧운영 쉬워진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사진=이정수 기자]

아주경제 이정수 기자 = 앞으로 영업자가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을 손쉽게 적용·운영할 수 있게 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HACCP 관리 표준기준서’를 전산화한 ‘HACCP 관리 전산기준서’를 개발‧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HACCP 관리 표준기준서는 지난해 10월부터 모든 식품과 축산물에 적용되고 있다.

이번에 전산화된 전산기준서는 영업종류별 13종, 식품·축산물별 917종의 HACCP 관리기준을 담고 있다.

사용방법은 영업자가 인터넷(http://fresh.ihaccp.or.kr) 등록하면 된다.

자신의 업체에 맞는 정보를 선택만 하면 맞춤형 HACCP 관리 기준을 수립할 수 있다.

식약처는 “이번 전산기준서 도입으로 HACCP 적용‧운영 시 영업자의 경제적·시간적 부담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