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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세종문화회관 제공]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세종문화회관 서울시오페라단이 3월 22일부터 25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2017년 ‘세종시즌’의 첫 공연으로 도니제티의 오페라 '사랑의 묘약'을 무대에 올린다.
올해도 작년 공연에서 이탈리아의 창의적 예술성을 기반으로 한국적인 아름다움을 조화롭게 그려낸 이탈리아 출신의 세계적인 연출가 크리스티나 페쫄리를 비롯해 그와 함께 오랫동안 호흡을 맞춰 온 무대 디자이너 쟈코모 안드리코, 의상 디자이너 로잔나 몬티가 다시 한 번 만나 환상적인 무대와 의상을 재현해 낼 예정이다.
오스트리아에서 활동 중인 지휘자 민정기를 비롯해 테너 허영훈과 진성원, 그리고 소프라노 박하나, 베이스 양희준과 김철준, 바리톤 한규원과 석상근 등이 다시 뭉쳐 더욱 탄탄해진 호흡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여주인공 아디나 역할로 국내외 다양한 무대에서 활약 중인 소프라노 손지혜가 새롭게 합류할 예정이다. 합창은 서울시합창단, 연주는 지난해 오페라 ‘맥베드’의 연주를 맡았던 오케스트라 디 피니가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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