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친환경 유기농업 메카 부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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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20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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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천연 유기농자재 핸드메이드" 특강 열려

▲홍성군청 전경[사진]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홍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 윤길선)는 오는 21일 농업기술센터 교육장에서 군내 농업인 100여명을 대상으로 「천연유기농자재 핸드메이드」특강을 진행한다.

 이날 교육은 조영상(자연을 닮은 사람들) 대표를 초청하여 “초저비용 친환경농업이라야 산다.” 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기존의 화학비료와 화학농약을 사용하지 않고도 기존의 관행 농법보다 90%이상의 비용을 절감 할 수 있는 친환경농법을 소개한다.

 특히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산야초와 작물을 활용해 일반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고가의 유기농자재 못지않게 질 좋은 천연액비와 미생물 제제를 저비용으로 농가에서 직접 만들 수 있어 홍성유기농업의 대중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영상(자연을 닮은 사람들) 대표는 1991년 충남 아산으로 귀농하여 유기농업을 시작했고 ‘천연농약연구소’를 설립하여 유기농업 명인들의 사례와 다양한 연구를 기반으로 초저비용농업(Ultra Low Cost Agriculture, ULC)을 정립했다.

 한편 홍성군은 지난 2014년 10월 전국최초로 “유기농특구”로 지정받았으며 친환경농업의 종합적 지원을 위해 홍성군친환경농업 육성계획수립과 홍성군 친환경농어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등을 제정하는 등 친환경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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