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샬(Marshall·경기진행요원) 캐디’는 전동카트를 운전해 주고 세컨드 샷을 할 때 남은 거리를 불러주는 최소한의 경기 진행을 하는 캐디를 말한다.
마샬 캐디피는 일반 캐디피(12만원)의 절반에 해당하는 팀당 6만원에 불과하지만, 마샬 캐디들에게는 정규 티업 시간이 끝난 후 1주일에 한 번 정도 9홀 무료 라운드를 제공한다.
한국골프소비자모임은 올해 퇴직자들을 대상으로 마샬 캐디를 첫 모집한 뒤 남여주GC가 이 중 9명의 마샬 캐디를 처음 채용했다.
마샬 캐디는 골프 치는 퇴직자와 경력 단절 여성들이 지원할 수 있다. 마샬 캐디에 지원하려면 한국골프소비자모임(02-786-0588)으로 연락하면 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