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한국콜마는 자사의 '텔로핀 정'을 국내 20개 제약사에 공급한다고 24일 밝혔다.
델로핀은 독일 제약사 베링거인겔하임이 개발한 국내 1위 고혈압 치료제 '트윈스타'의 첫 번째 복제약(퍼스트제네릭)이다.
이 제품은 트윈스타의 조성물 특허 핵심 성분인 소르비톨 대신 만니톨을 사용해 특허 회피에 성공했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퍼스트제네릭 선점은 높은 기술력과 함께 이층정 타정기를 새로 도입하는 등 과감한 투자 덕에 가능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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