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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행, 지역 문화예술 발전기금 1억500만원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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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28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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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세환 BNK금융그룹 회장(오른쪽)과 김동석 부산예총 회장이 28일 개최한 지역 문화예술 발전기금 전달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부산은행]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부산은행은 28일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부산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와 연간 1억500만원을 후원하는 '문화예술 발전기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부산은행은 그동안 부산예총이 주관하는 문화행사를 개별적으로 후원해 오다 지난해부터 연간 후원금 전달 방식으로 지역 문화예술 행사를 지원하고 있다.

부산예총은 부산미술협회, 부산연극협회, 부산국악협회 등 부산지역 12개의 개별 예술협회를 대표하는 단체다. 1962년 예총 경남지부로 시작해 현재까지 부산예술제 및 부산청소년예술제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열어 지역 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 부산은행이 후원하는 1억500만원은 부산예총이 주관하는 '제31회 부산청소년 예술제'(5월)와 '제7회 젊음의 축제'(7월), '제55회 부산예술제'(10월)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 성세환 BNK금융그룹 회장은 "지역 대표 금융기관인 부산은행은 부산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NK금융그룹과 부산은행은 청년 음악인재 양성 프로젝트인 'BNK행복한 음악캠프', 클래식 공연과 금융교육을 접목한 '쌈지 금융콘서트', 부·울·경 지역 중·고교를 방문해 뮤지컬을 공연하는 'BNK행복한 힐링스쿨' 등 다양한 자체 문화예술 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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