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국립생태원(원장 이희철)은 지난 28일 이희철 국립생태원장, 각 본부장 및 자문위원 등 약 26명이 참석하여 국립생태원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문회의는 박종욱 교수(서울대 생명과학부)를 비롯하여 10명의 자문위원으로 구성되었으며, 국립생태원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2017년 국립생태원 주요업무계획 보고, 현안사항 자유 토론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자문위원단은 △자연해설사 등의 양성을 통해 지역 생태탐방 안내소에서 찾아가는 서비스 제공 검토 △서천군민이 국립생태원에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서천군민 방문의 날 등 검토 △기후변화연구 등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폭넓고 장기적인 연구 확대 등 다양한 내용을 제안했다.
이희철 국립생태원장은 “국립생태원은 이번 자문회의를 통해서 기초생태연구를 강화하여 국내 생태적 위기 대응력을 제고하고, 시민의 생태적 역량도 동반상승할 수 있도록 전략적으로 검토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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