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올해 증시서 가장 많이 산 종목은 포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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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01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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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 올해 들어 국내 주식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은 포스코를 가장 많이 사들였다. 기관과 개인은 모두 SK하이닉스를 가장 많이 순매수했다.

1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연초 이후 지난달 27일까지 국내 주식시장에서 외국인 순매수 1위 종목은 포스코였다. 순매수액이 4261억원에 달했다.

이 종목 주가는 지난해 12월 29일 종가 기준 25만7500원에서 지난달 27일 28만원으로 8.7% 올랐다.

외국인이 그다음으로 많이 산 종목은 현대차로 순매수 규모가 2853억원에 달했다.

또 LG전자(2599억원), 롯데쇼핑(2239억원), 삼성SDI(284억원) 등도 2000억원 넘게 사들였다.

이 기간 개인 투자자들이 SK하이닉스로를 가장 많이 샀다. 무려 4449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기관 투자자 순매수 1위 종목도 SK하이닉스(순매수액 2119억원)로 나타났다.

투자 주체별 순매수 상위 10종목의 수익률은 외국인이 평균 11.93%로 가장 높았다. 기관 수익률도 10.21%였다.

반면 개인 순매수 상위 10개 종목은 평균 -5.54%의 수익률로 저조했다.

올해 외국인이 가장 많이 순매도한 종목은 삼성전자로 순매도액이 1조253억원에 달했다.

SK하이닉스는 6755억원어치를 팔아치우며 순매도 2위를 기록했다.

기관은 LG디스플레이(3249억원), 삼성물산(1834억원), 삼성전자(1751억원) 등의 순으로 많이 팔았다.

개인 롯데쇼핑(4236억원), LG전자(3595억원), LG화학(2974억원) 등을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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