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금은 보호가 필요한 아동 및 청소년이 일반 가정과 같이 공동으로 생활하는 그룹 홈과 시 보조금을 지원 받지 못하는 노인·장애인 보호시설 등 관내 5개 사회복지시설 운영에 쓰일 예정이다.
이희태 이사장은 “그동안 도움이 필요한 곳을 금고 자체에서 직접 선정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지만 시가 나선 덕분에 공공성 강화와 선정의 적절성을 확보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나눔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우리 시 입장에서는 재정상의 한계로 사회복지시설 운영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렇게 정성을 모아 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사회복지시설에서 기부자의 뜻에 따라 기부금을 알뜰히 사용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경숙 맑은샘 사회복지시설장은 “시설 운영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렇게 도와주셔서 새봄을 맞이하는 원생들에겐 큰 기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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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태 부천중앙새마을금고 이사장(왼쪽)과 김만수 부천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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