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 울산대(총장 오연천)는 지난달 28일 교내 중앙정원에서 신입생과 학부모 등 4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학식을 가졌다.
이날 인문대학을 비롯한 9개 단과대학 57개 전공에 입학한 2897명의 신입생은 새롭게 시작하는 대학생활의 다짐을 하는 입학선서를 했다.
기계공학부에 입학한 조석준(19·경북 경구고등학교 졸) 학생은 신입생을 대표해 "재학 중 학칙을 준수하고, 진리탐구를 통해 새로운 경험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창의적 실용인재가 되겠다"고 선서했다.
오연천 총장은 입학식사에서 "대학생이 된 지금부턴 나 자신이 주인인 길로 들어선 것"이라며 "항상 준비하는 자세로 대학생활을 한다면 불확실성과 불안감은 줄어들고 이루고자 하는 목표에 더욱 가깝게 다가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학회관 해송홀에서 학부모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입생들의 역량개발지원 프로그램과 국제교류 프로그램 등을 소개하는 학부모 간담회를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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