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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위원장, 3.1절에 대우조선해양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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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02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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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임애신 기자 =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3.1절에 경남 거제에 있는 대우조선해양을 찾았다. 

2일 금융위와 업계에 따르면 임 위원장은 금융위 구조조정 실무자들과 함께 지난 1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비공개 일정으로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를 찾아 매각 대상 자산을 살펴보고 자구계획 이행 상황 등을 보고받았다.

이 자리에서 임 위원장은 대우조선해양 임직원들에게 뼈를 깎는 자구노력을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우조선은 이달 회계결산 및 2016 사업보고서 발간, 다음달 4400억원의 회사채 만기 등을 앞두고 있다.

현재 지정 회계법인인 삼일회계법인과 2016년 회계결산 작업을 하고 있다. 그 결과에 따라 대우조선에 대한 추가 지원 필요성 여부가 판가름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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