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셋째 이상 아동에 '어린이안심서비스'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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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07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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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김해시는 출산 장려 및 다자녀 우대 시책으로 관내 초등학교 1~3학년 중 셋째 이상 아동을 대상으로 어린이의 등하굣길 안전을 책임지는 어린이안심서비스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어린이안심서비스는 단말기를 부착한 아동의 등하교 시 학교 교문 등 주요 지점에 설치된 중계기가 자동으로 인식해 보호자의 휴대폰으로 문자 전송이 되는 시스템이다. 등하교 문자 알림 서비스뿐만 아니라 학교 공지사항 및 교육활동에 관한 제반 사항을 보호자에게 안내하는 기능도 있어 아동 실종 등 안전사고에 대비할 수 있으며, 자녀의 학교생활 지도에 도움이 되고 있다.

김해시는 어린이 안심서비스 사업 추진을 희망하는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어린이 안심서비스 운영을 위한 소요 경비를 인원 등을 고려해 차등 지원한다. 1인당 단말기 설치비는 1만1000원, 월 이용료는 5,500원으로 김해시가 전액 지원한다.

박종주 아동보육과장은 "최근 어린이 안전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어린이안심서비스'를 통해 어린이 범죄에 대한 사회적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한 등하교 길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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