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아주경제 유대길 기자]
9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10분 현재 달러당 1156.5원으로 전일 종가보다 11.0원 올랐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9.5원 오른 달러당 1155.0원에 장을 시작했다.
간밤 발표된 미국 민간부문 고용지표가 호조를 보임에 따라 미국 기준금리 인상 기대가 높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오는 14~15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정책금리를 올릴 것이란 관측에 힘이 실리고 있다.
앞서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은 지난 3일(현지시간) 시카고 경영자클럽 행사에서 "고용과 물가가 우리의 예상과 맞게 계속 진행된다면 이달 회의에서 기준금리의 추가 조절이 적절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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