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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바이두캡쳐]
아주경제 베이징특파원 조용성 기자 = 독일의 한 의류업체가 중국인을 비하하는 문구를 새긴 티셔츠를 판매하자, 중국측이 이에 대해 강력 항의하고 나섰다.
독일주재 중국대사관은 독일의 온라인쇼핑몰 스프레드셔츠(Spreadshirt)가 판매하고 있는 티셔츠가 중국인들을 모욕했다며 관련상품 판매를 중단하고 중국에 사과하라고 촉구했다고 중국신문망이 12일 전했다.
이 셔츠 앞면에는 "개를 구하고 중국인을 먹자" "상어를 구하고 중국인을 먹자"는 구절이 인쇄돼있다. 보신탕과 상어 지느러미 요리를 좋아하는 중국인의 식습관을 강도높게 비난한 것이다.
스프레드셔츠는 독일에 본사를 두고 미국, 영국, 프랑스, 호주 등에서 판매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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