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DMZ 파주 희망캠프’ 재능기부 강사 역량강화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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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12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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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파주시가 10일 군장병들의 건강한 군생활 지원 복지서비스 ‘DMZ 파주 희망캠프’ 사업의 재능기부 강사들을 위한 역량강화 세미나를 열었다.

이 세미나에는 파주 시민 가운데 자발적 재능기부로 자살예방, 性관련 사고예방, 비폭력 의사소통, 인권, 진로·취업, 경제관념 등 군장병 인성교육을 해 온 시민강사 3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DMZ 파주 희망캠프’의 그동안 활동 동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이미경 복지정책과장의 경과 보고, 박채필 교수의 소양교육 강의 순으로 진행됐다.

한 시민강사는 “아들 같은 군장병들을 위해 이렇게 인성교육 강의를 할 기회를 준 파주시에 감사하고 교육을 하는 하루 하루가 보람있다.”고 말했다.

이미경 파주시 복지정책과장은 “‘DMZ 파주 희망캠프’ 사업이 지난 2년간 성공리에 운영돼 온 것은 모두 여기 참석한 재능기부 시민강사들의 열정어린 협조 덕분”이라며 “올해도 파주시 주둔 군장병들이 건강하게 군생활을 할 수 있도록 변함없는 협조를 부탁드린다.” 고 말했다.

한편, 전국 지자체 최초로 군부대를 직접 찾아가 군장병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파주시 특수시책 ‘DMZ 파주 희망캠프’사업은 지난 2015년 운영을 개시해 2년간 군장병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군생활 부적응 병사 상담과 일반장병 인성교육을 실시해 406회, 7만여명의 군장병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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