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미나에는 파주 시민 가운데 자발적 재능기부로 자살예방, 性관련 사고예방, 비폭력 의사소통, 인권, 진로·취업, 경제관념 등 군장병 인성교육을 해 온 시민강사 3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DMZ 파주 희망캠프’의 그동안 활동 동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이미경 복지정책과장의 경과 보고, 박채필 교수의 소양교육 강의 순으로 진행됐다.
한 시민강사는 “아들 같은 군장병들을 위해 이렇게 인성교육 강의를 할 기회를 준 파주시에 감사하고 교육을 하는 하루 하루가 보람있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 지자체 최초로 군부대를 직접 찾아가 군장병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파주시 특수시책 ‘DMZ 파주 희망캠프’사업은 지난 2015년 운영을 개시해 2년간 군장병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군생활 부적응 병사 상담과 일반장병 인성교육을 실시해 406회, 7만여명의 군장병이 참여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