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조치원읍 전통시장에 청년점포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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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12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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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전통시장, 중소기업청 공모 선정돼 30억 지원 등 20곳 청년몰 조성

 ▲ 세종시 조치원읍 전통시장에 청년몰이 조성된다. (사진= 세종시 제공)

아주경제 김기완 기자 = 세종시 조치원읍에 소재한 '세종전통시장'에서 청년몰 조성사업이 진행된다.

올해 중소기업청에서 공모한 청년몰 사업에 전통시장이 선정돼 30여억원(국비 7억 5000만원, 시비 25억원)을 지원받아 청년몰 조성사업을 실시하게 된 것이다.

이 사업은 전통시장 유휴공간에 청년들이 지역문화와 관광․놀이 등이 융합된 집합 쇼핑몰을 조성하는 것으로, 올해 3월부터 2018년 12월까지 청년 점포 20개가 전통시장에 들어서게 된다.

또, 청년몰과 기존 상인회가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상인회 가입 과 공동마케팅 등을 도모하고 청년 상인을 위한 창업교육과 맞춤형 컨설팅도 진행된다.

이상호 경제정책과장은 "세종전통시장에서 청년몰조성사업을 추진하게 돼 젊은 시장으로 거듭나게 됐다"며 "먹거리·살거리·즐길 거리를 누릴 수 있는 선도시장이 되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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