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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폐기물 감량 앞장' 은평구, 재활용 가능자원 분리배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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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13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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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생활폐기물 10% 감량 목표.'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2017 생활폐기물 감량화 추진계획'을 수립해 전년 대비 10% 감량 실천에 나섰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은평구에서는 수도권매립지, 양주권자원회수시설, 은평환경플랜트 등을 통해 총 4만8934톤의 쓰레기를 처리했다. 올해는 이보다 10% 줄어든 4만4086톤의 쓰레기 배출을 목표로 잡았다.

구에서 가장 중점적으로 생각하는 건 재활용 가능자원의 분리배출이다. 지난해 수거된 종량제봉투를 성상분석한 결과, 장소를 막론하고 종이·비닐·음식물·병·캔 등이 혼합돼 있었다. 이 가운데 종이(45.9%)와 비닐(19.0%)이 전체의 70% 수준에 육박할 정도로 비중이 높았다.

구는 가정·사업장·공공기관에서 혼합배출 위반 사례를 집중 관리하고 종량제봉투 분리배출이 미흡한 때 수거를 거부할 방침이다. 또 전문단속 인력을 활용해 위반자에게 과태료를 부과키로 결정했다. 아울러 단독 및 다세대 주택가에 재활용정거장을 설치해 주민들이 자율적으로 분리배출토록 유도한다.

이와 함께 가정에서는 장바구니 준비, 비닐봉투 거절 및 절반 사용하기 등을 통해 '일회용 줄이기' 생활화를 널리 알린다. 반상회, 캠페인, 전광판 등에 비닐봉투 분리배출 홍보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다회용컵 사용 및 재활용품 품목별 분리배출을 생활지침으로 내려 일회용품 사용도 자제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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