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5년 만에 앨범을 발표하며 어쿠스틱 팝의 진수를 보여준 토마스쿡은 4월 22일과 23일 양일간 서울 마포구 서교동 폼텍웍스홀에서 2회 콘서트를 진행한다.
이번 콘서트의 타이틀 ‘A La Carte’는 프랑스어로 메뉴상의 명칭이다. 고객의 주문에 의해 제공되는 일품요리를 뜻한다. ‘A La Carte’란 타이틀로 준비된 이번 토마스 쿡의 공연은 어쿠스틱곡으로 편곡된 토마스 쿡의 음악 메뉴를 골라들을 수 있는 콘서트. 마이앤트메리의 곡들부터 솔로앨범의 대표곡들을 만날 수 있다. 특히 관객들이 현장에서 즉석으로 한 곡 한 곡 셋 리스트를 만들어가며 흐름을 정하는 독특한 형식의 공연으로 진행 될 계획이다.
토마스쿡은 “이미 정해진 콘서트의 셋리스트가 아닌 관객이 만들어가는 곡들의 순서가 어떤 호흡을 끌어낼지, 즉흥적인 그날의 분위기가 나도 궁금하다”고 밝혔다.
토마스쿡은 밴드 ‘마이 앤트 메리’의 보컬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그는 2011년 발매한 ‘journey’를 통해 어쿠스틱 팝 장르를 선보였다.
지난해 11월 발매한 새 앨범 ‘THOMASCOOK’ 또한 앨범의 작사, 작곡, 프로듀싱을 맡아 정상급 뮤지션의 면모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2017 토마스 쿡 콘서트 A La Carte’ 티켓은 오는 20일 판매를 시작한다.
한편 ‘2017 토마스 쿡 콘서트 A La Carte’는 4월 22일 오후 6시, 4월 23일 오후 6시 서울 마포구 서교동 폼텍웍스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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