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부동산포털, 따복하우스·주변 생활정보 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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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16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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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복하우스 지도 [사진=경기도 제공]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앞으로는 경기도부동산포털을 통해 경기도형 행복주택 ‘따복하우스’의 사업과 분양안내, 주변지역 생활정보를 편리하게 검색할 수 있게 된다.

경기도는 경기도부동산포털(gris.gg.go.kr)에서 ‘따복하우스 생활정보 콘텐츠’를 개발하고 다양한 정보제공서비스를 17일부터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따복하우스는 청년층의 주거와 결혼, 저출산 극복을 돕기 위해 도가 추진 중인 공공임대주택이다. 임대료는 주변시세의 60~80% 수준으로 2020년까지 도내 21개 시·군 42개 지역에서 1만27호가 공급된다.

도는 따복하우스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입주 희망자가 궁금해 하는 사항을 손쉽게 검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경기도부동산포털에 이번 서비스를 마련했다.

이번 서비스는 따복하우스 사업안내와 함께 반경 500m, 1km, 2km 주변의 생활정보를 제공한다. 주변지역에 대한 생활정보 세부사항은 전·월세가격 학교 교통 병원 공공기관 금융 공원·문화 편의시설 등 8가지다.

도는 우선 사업승인이 완료된 수원 광교 등 8개 지구에 대해 정보제공서비스를 실시하고 향후 지구별 사업승인이 완료되는 대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오는 5월에는 무인항공기(드론)로 따복하우스 공사현장을 촬영해 최신 항공사진과 촬영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백원국 도시주택실장은 “경기도부동산포털은 지도를 기반으로 도내 모든 부동산 정보를 제공하는 유용한 사이트”라며 “더욱 많은 도민들이 경기도부동산포털을 통해 따복하우스를 비롯한 부동산 거래, 내집 마련 주변정보 등을 활용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이번 서비스와 함께 경기도부동산포털 실거래가 통합조회를 편리하게 개선했다. ‘실거래가 통합조회 서비스’의 정보제공 범위를 기존의 아파트, 다세대·연립주택에서 단독·다가구, 오피스텔, 분양권·입주권, 토지·임야까지 확대해 한 화면에서 다양한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경기도부동산포털은 지난해 건축물 내진설계정보조회 서비스 등 10건의 콘텐츠를 개선했으며, 전체 콘텐츠 정보 조회건수는 하루 평균 55∼60만 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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