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자체발광 오피스’의 첫 방송은 아쉬웠다.
16일 오전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5일 오후 첫 방송된 MBC 새 수목드라마 ‘자체발광 오피스’ 전국 기준 시청률이 3.8%를 기록하며 저조한 성적표로 시작했다. 이는 전작인 ‘미씽나인’의 마지막회 4.2%보다 0.4%P 낮은 수치로 동시간대 최하위다.
‘자체발광 오피스’는 시한부라는 사실을 알고 난 후 할 말 다 하며 갑질하는 슈퍼 을로 거듭난 게약직 신입사원의 직딩잔혹사, 일터 사수 성장기를 다룬다. 고아성과 하석진, 이동휘, 김동욱 등이 출연하며 기대를 모았고 연기에도 호평은 이어졌다.
그러나 또 다른 오피스 드라마인, 동시간대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KBS2 ‘김과장’의 18.4% 벽은 높았고, 결국 아쉬운 출발을 알릴 수 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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