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국내 진출 17년만에 매출 1조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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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16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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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스타벅스가 커피전문점으로는 처음으로 매출 1조원을 넘었다. 국내 진출한 지 17년 만이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지난해 매출이 1조28억원을 기록해 처음으로 1조원을 넘었다고 16일 밝혔다. 전년대비 29.6% 늘어난 수치다. 스타벅스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854억원으로 전년보다 81.2% 증가했다.

스타벅스는 지난해 1000호점을 돌파했으며 2월 말 기준으로 전국에 1008개 점포를 운영 중이다.
 
스타벅스는 고객층인 젊은 여성들이 선호하는 미국 소비문화를 상장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면서 현지화에 성공한 것으로 풀이됐다. 커피시장이 원두커피 위주의 고급화로 바뀐 점도 매출 상승이 한몫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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