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중원구보건소 결핵예방 캠페인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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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16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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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성남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시장 이재명) 중원구보건소가 ‘제7회 결핵 예방의 날’을 앞둔 21일 중원구 금광동 신구대 교정에서 결핵 예방 캠페인을 벌인다.

이날 정오부터 오후 3시까지 학생 진·출입이 많은 국제관 1층에 홍보 패널을 전시하고, 결핵 예방법, 결핵균 전파방지, 기침 예절 등의 내용을 담은 리플릿 200부를 나눠준다,

결핵은 주로 공기매개로 감염돼 2주 이상 기침, 발열, 수면 중 식은땀, 체중감소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집단생활로 인한 다수감염사례가 사회문제로 이슈화되는 감염병이다.

OECD 회원국 결핵 지표 현황 자료를 보면 우리나라 법정 감염병 중 발생률이 가장 높아 인구 10만명 당 80명꼴로 결핵 환자가 발생한다.

고령자가 걸린다고 생각하기 쉬우나 20대 초반 결핵환자 수는 10만명 당 47.6명으로 높다.

무리한 다이어트, 학업과 취업에 대한 스트레스 등이 원인이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충분한 영양섭취, 적절한 운동 병행 등 평소 건강관리가 중요하다.

중원구보건소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이러한 사실을 알리고 결핵 조기 퇴치를 위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수정·중원·분당구 보건소는 결핵 검진을 희망하는 모든 시민에게 연중 무료 검진을 한다.

각 보건소를 방문하면 흉부엑스선촬영과 객담 검사를 받을 수 있다.

한편 결핵 예방의 날은 결핵균을 발견한 1883년 3월 24일을 기념하고 결핵 예방과 조기 발견을 위해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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